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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각종 리뷰19

집들이 선물 딥티크 캔들 추천 (까넬르) 얼마 전에 집들이에 초대를 받았다. 선물로 딥티크 캔들을 구매하면서, 마침 집에서 사용하던 캔들을 다 썼던 지라 내가 쓸 것도 하나 샀다. 지인 선물용은 딥티크 매장 직원이 추천하는 가장 인기 있는 향을 샀고, 내가 쓸 향초는 시향을 해본 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걸 구매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오늘 집들이 선물로 추천할 딥티크 캔들은 내가 골랐던 까넬르(Cannelle)라는 향이다. 집들이 선물로 캔들이 좋은 이유 집들이에 초대를 받으면 무슨 선물을 해야 할지 고민되기 마련이다. 두루마리 휴지를 선물하는 것도 좋지만, 다소 식상한 감이 있다. 예쁜 접시나 컵 또는 조명 등의 인테리어 소품을 선물하기도 하는데, 선물 받은 개인의 취향에 맞지 않으면 애물단지처럼 수납장 깊숙이 처박히게 될 따름이다. 반면.. 2023. 2. 24.
뉴발란스 신발 추천 : 574가 지겹다면 990v5로 매번 신던 뉴발란스 신발이 닳아서 새로운 신발로 교체해야 할 때, ‘이번에는 다른 브랜드 신발을 구매해 보자’고 다짐을 하다가도 결국엔 뉴발란스 신발을 재구매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뉴발란스 신발의 스웨이드 재질과 캐주얼한 디자인을 좋아하는데, 차려입을 때도, 편하게 입을 때도 두루 어울리는 ‘무난한’ 신발이라고 생각한다. 무난한 뉴발란스 중에서도 가장 무난한 뉴발란스 574를 오랫동안 신어왔다. 색깔을 바꿔 보기도 하고, 패턴이 들어간 걸 신어 보기도 했지만 574 시리즈를 벗어난 적은 거의 없었다. 가격이 저렴해 부담이 적었던 탓도 있지만, 내 발이 칼발이라 그런지 오히려 날카롭지 않고 둥그런 574의 셰입이 마음에 들었던 것도 있다. 최근에 뉴발란스 574가 닳고 닳아 새로운 신발을 구매해야 하는 지.. 2023. 2. 23.
캐시미어가 비싼 이유 (feat. 세탁, 건조, 관리, 보관 방법) 괜찮은 캐시미어 하나쯤은 필수 아이템이라고 들어는 보았다. 하지만 비싼 가격과, 세탁과 보관이 까다로운 까닭에 투자할 가치를 크게 느끼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지나치게 가벼운 것이 보온성도 그리 좋지 않을 것 같았고, 재질이 왠지 살에 닿으면 간질거릴 것만 같았다. 그러다 6개월 전 즈음 큰 마음을 먹고 캐시미어 니트를 하나 장만하게 되었다. 캐시미어는 예상했던 것처럼 비쌌고, 세탁과 보관 방법은 까다로웠으며, 무척이나 가벼웠다. 하지만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가벼운 무게에 비해 굉장히 따뜻했고, 거추장스럽거나 간질거리지는 않았다. 면으로 만든 티나 맨투맨만 입던 나 같은 사람에게도 캐시미어 니트는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다. 추운 겨울을 내내 캐시미어로 버텼다. 마음 같아서는 매일 입고 싶기도 했다... 2023. 2. 22.
물단식 3일차 리뷰 – 더 할 수 있을까? 계획했던 단식 3일을 모두 마쳤다. 그 어느 때보다 긴 72시간이었다. 3일차 후기를 얘기하기 전에 몸무게, BMI, 지방량 결과부터 살펴보자. 2일 차에 비해 몸무게나 지방이 빠지는 가속도가 많이 붙었다. 0일차 몸무게 : 67.4kg BMI : 21.8 지방량 : 17.3% 1일차(단식 전 대비) 몸무게 : 66.5kg(-0.9kg) BMI : 21.5(-0.3) 지방량 : 16.8%(-0.5%) 2일차(단식 전 대비) 몸무게 : 65.6kg(-1.8kg) BMI : 21.2(-0.6) 지방량 : 16.7%(-0.6%) 3일차(단식 전 대비) 몸무게 : 63.3kg(-3.1kg) BMI : 20.4(-1.4) 지방량 : 15.3%(-2.0%) 총평 : 평형 상태에 이르렀다. 셋째 날이 되니 식욕이 거.. 2023. 2. 21.
물단식 2일차 리뷰 – 첫날보다 훨씬 힘들다 단식 2일을 마쳤다. 하려고 했던 3일의 2/3 지점을 통과한 것이다. 우선 몸무게, BMI, 지방량의 변화 결과부터 보면 다음과 같다. 0일차 몸무게 : 67.4kg BMI : 21.8 지방량 : 17.3% 1일차(단식 전 대비) 몸무게 : 66.5kg(-0.9kg) BMI : 21.5(-0.3) 지방량 : 16.8%(-0.5%) 2일차(단식 전 대비) 몸무게 : 65.6kg(-1.8kg) BMI : 21.2(-0.6) 지방량 : 16.7%(-0.6%) 식욕을 줄여야 한다 지나고 보니 단식 시작 후 20~24시간 사이에 식욕이 가장 강했던 것 같다. 둘째 날에는 다소 완화됐지만 그래도 틈틈이 음식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질 않았다. 가만히 있는 것만이 방법이 아니겠다 싶어 이런저런 시도를 해보았다. 일전에.. 2023. 2. 20.
물단식 1일차 리뷰 – 할 만 한가? 물단식 1일 차다. 어젯밤 7시에 최후의 만찬을 하고, 짧지만 무척이나 길 3일 물단식에 돌입했다. 우선 하루 동안 단식하기 전과 후의 몸무게, BMI, 지방량을 보면 아래와 같다. 꽤나 연식이 오래된 가정용 체중계로 잰 결과이다 보니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는데, 단식하는 동안에는 매일 비슷한 시각에 측정을 하고 추이를 기록해보려고 한다. 0일 차 몸무게 : 67.4kg BMI : 21.8 지방량 : 17.3% 1일 차 몸무게 : 66.5kg(-0.9kg) BMI : 21.5(-0.3) 지방량 : 16.8%(-0.5%) 단식 시작 전날 준비 과정 단식을 시작하기 전날인 어제는 크게 두 가지를 신경 썼다. 첫 째는 평소보다 칼로리 섭취량을 점진적으로 줄이는 것이었다. 미리 먹는 양을 서서히 줄여야 단식을 .. 2023. 2. 19.
마늘주사 리뷰: 효능과 성분, 가격과 투여 주기, 주의사항까지 연말에 바쁜 일정을 소화하다가 술병과 몸살이 났다. 이럴 땐 푹 쉬는 게 답이지만, 회사와 개인 일정으로 인해 빨리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지인으로부터 ‘마늘주사’를 추천받았다. 이전에 가정의학과에서 맞아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처방해주는 대로 별 대꾸 없이 받았던 지라 그게 ‘마늘주사’라고 불리는 줄은 이번에 알게 되었다. 몸이 굉장히 둔감한 편이라 보통 영양제를 먹거나 링거를 맞을 때 나아졌다는 걸 잘 체감하지 못하는데, 마늘주사는 그 효과를 온몸으로 느꼈다. 그래서 오늘은 마늘주사가 무엇인지, 어떤 성분을 갖고 있는지, 주의해야 할 점은 없는지 두루 리뷰해보고자 한다. 왜 마늘주사라고 불리는가? 마늘주사는 맞고 나면 입 안에서 마늘 향이 퍼진다고 해서 ‘마늘주사’라고 불린다. 뒤에 다루겠지.. 2022.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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