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바우처는 저소득층 성인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교육부의 복지사업이다. 빈부격차에 따른 교육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취지인데, 신청자격만 갖추었다면 지원 규모도 크고, 신청과 사용하는 방법도 간단한 만큼, 본인이 해당된다면 평생교육바우처 신청을 추천한다.
평생교육바우처 지원대상 및 규모
평생교육바우처의 신청자격을 갖춘 지원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어야 하고, 저소득층이어야 한다. 저소득층으로 분류되기 위해서는 기초생활 수급자, 한부모가족 보호대상자, 차상위 계층, 또는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에 속해야 한다(1인 가구의 경우에는 기준 중위소득의 120% 이하까지 인정된다).
신청 시 기초생활수급자는 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를, 차상위계층은 본인이 해당되는 자격에 대한 확인서를(이를테면 차상위장애수당 대상자는 장애수당수급자 확인서를 제출),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의 가구원은 건강보험자격확인서나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그 외에는 기본적인 평생교육바우처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만 작성하면 된다.
2023년도 평생교육바우처의 지원규모는 57,000여 명이었으며, 신청한 사람은 97,000여 명이었다. 즉 신청자 중 60%가량이나 평생교육바우처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것이다.
올해 평생교육바우처 신청은 아쉽게도 종료가 되었다. 하지만 매년 1월~2월 사이에 신청을 받으니, 올해 기회를 놓쳤다면 꼭 염두에 두었다가 내년에는 신청하기를 바란다.
평생교육바우처 지원내용 및 사용방법
평생교육바우처는 1인당 연간 35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한다. 이 교육비는 평생교육강좌 수강료와 수강에 필요한 교재비 또는 재료비에 사용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학점취득 교육이나 지방자치단체의 평생학습관 또는 대학의 평생교육원에서 사용할 수 있고, 그밖에 평생교육바우처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시설이라면 어디든 사용할 수 있다.
평생교육바우처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기관은 아래의 평생교육바우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년 3월 말 기준으로 사용기관이 2,800개나 되다 보니, 웬만한 수업은 바우처를 사용해 수강할 수 있을 것이다.
평생교육바우처는 사용기관에서 ‘평생교육 희망카드’로 결제하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즉,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체크카드나 신용카드처럼 사용하면 되는 것이다.
평생교육바우처 신청 및 사용절차
신청은 상기의 평생교육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하고 나면 대상자를 선정하고 안내한다. 만약 본인이 선정되지 않았다면 이의신청을 할 수도 있다.
이의 신청 검토까지 마친 후, 본인이 최종 선정자가 되었다면 그다음에는 평생교육바우처 카드를 신청해야 한다. “평생교육 희망카드”라고 불리는 이 카드는 NH농협에서 제공하는데, NH농협은행에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NH농협카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발급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카드 발급기간이 선정 후 4월 말까지고, 이 기간 내에 카드를 신청하지 않으면 다음 해에 사업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선정이 되었다면 즉시 NH농협에서 평생교육 희망카드를 발급받는 것이 좋다.
평생교육 희망카드를 수령하고 났다면, 바로 바우처 사용기관을 통해 강좌를 신청해 수강하면 평생교육바우처 사용이 완료된다. 앞서 말했듯이 사용가능한 금액은 최대 35만원이고, 사용은 올해 기준으로 3/2부터 8/31까지였다.
즉,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늦어도 8월 내에는 본인이 희망하는 수업을 신청해 결제를 마쳐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으면 미사용액은 더 이상 쓸 수 없을뿐더러, 카드 발급과 유사하게 미사용으로 인해 이듬해 사업 참여에 페널티를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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