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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 증후군(Stockholm Syndrome)의 유래

by 저피 2020.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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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 증후군이란?

"스톡홀름 증후군은 인질이 인질범과 심리적으로 동조하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정도에 따라 인질범을 옹호하는 수준에서, 사랑에 빠지는 데에 이르기도 한다. 인질범에게 공포감이나 경멸심을 느끼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스톡홀름 증후군은 사태의 모순성을 부각하는 용어다.

심리학적으로는 가해자의 행동에 따라 자신의 운명이 정해지는 위협 속에서 피해자가 가해자와 동일시하는 것으로 원인을 해석한다. 비단 인질극에서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의 데이트 폭력이나 가정 폭력에서도 나타날 있다.

실제스톡홀름 증후군이라는 용어의 유래가 되는 사건의 정황을 들여다 보면 충격적이고 비현실적이다.

 

 

 

 

스톡홀름 신드롬의 유래

용어는 1973 스웨덴 수도인 스톡홀름에서 일어난 은행 강도사건에서 처음 언론에 의해 사용되었다. 이때 6 동안 붙잡혀 있었던 4명의 피해자는 구조된 모순적이게도 납치범들을 변호했다. 납치범들을 상대로 불리한 증언을 하는 것도 거부했으며, 심지어는 그들의 변호를 위해 돈을 모으기까지 했다고 한다. 이렇게 이해할 없는 그들의 심리를 설명하는 처음 소개된 용어가 바로 스톡홀름 증후군이다.

스톡홀름 증후군 뜻

-에릭 올슨(Jan-Erik Olsson) 스톡홀름 노르말름스토리의 크레디트 은행에 침입해 4명의 직원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했다. 70 달러 이상의 스웨덴 화폐 외화와 도주차, 그리고 그의 동료인 클라크 올로프손(Clark Olofsson) 석방을 요구했다. 경찰은 그의 요구를 받아들여 이내 돈과 차량, 그리고 동료를 데려왔다. 하지만 올슨이 안전하게 벗어나기 위해 인질들을 데리고 가게 해달라는 요구는 받아들일 없었다.

 

결국 대치 상황은 장기전에 돌입했다. 올슨은 인질들과 비좁은 은행 금고 안에서 생활하게 되었고, 과정에서 묘하게도 일종의 유대감을 형성하게 되었다. 올슨은 인질이 추워할 그의 겉옷을 주고, 인질이 가족들과 통화를 있게 전화기를 내어주었다고 한다. 폐소 공포증을 호소한 인질은 몸에 밧줄을 묶어 잠깐 밖에 나갈 있게 해주었다.

 

인질들은 점차 그의 행동을 ‘자비롭다’고 해석하기 시작했다. 이틀째에 그들은 서로 이름을 부르는 사이가 되었다. 이때 올슨은 경찰국장이 인질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은행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허락했는데, 경찰국장은 은행을 나온 언론에 인질들이 도리어 자신을 적대하는 같고, 인질범들과는 즐겁게 지내고 있으며, 과연 인질범이 인질을 해칠지 의문이라고까지 증언했다.

스톡홀름 신드롬 유래

인질 명은 심지어 스웨덴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같이 도주 차를 타고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녀는 인질범들로부터는 아무런 생명의 위협을 느끼지 않으며, 그보다는 경찰이 은행에 침입해 인질범들을 붙잡는 과정에서 자신이 다치지 않을지가 염려된다고 말했다.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련의 상황 속에서도 경찰은 구조 작전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리고 결국 은행 금고 안으로 침입할 준비를 단단히 마친 최루탄을 던졌다. 이제는 모두 끝났다는 사실을 받아들인 인질범들은 항복했다. 자연히 경찰은 인질들부터 풀어줄 것을 명령했다.

 

하지만 피해자들은 본인들이 먼저 나가면 무차별한 사격으로 인질범들을 사살할 것을 우려해 인질범들이 먼저 나가게 해달라고 도리어 요청했다. 그리고는 인질범들이 금고 밖으로 나갈 그들과 악수하고, 포옹하고, 인사를 나누었다. 인질범들이 수갑을 차고 경찰차로 끌려가는 모습을 보면서 그들은 울었고, “ 다시 보자 인사말을 외쳤다.


영화 같은 이 사건은 허구가 섞이지 않은 실제다. 스톡홀름 증후군으로 설명할 수 있는 현상이었는지, 아니면 또 다른 심리적인 요인이 있었는지, 혹은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사랑이나 유대감이라는 일상적인 감정이었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이렇듯 우리 주위에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도 예상할 수 있는 이유는 다 있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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