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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후원단체 – 아동후원단체, 생리대지원, 헌옷기부단체

by 저피 2022.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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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연말, 그리고 새로운 다짐으로 한 해를 시작하는 연초가 되면 기쁨과 희망을 함께 나누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래서 매해 연말연시는 기부와 후원을 다짐하기 좋은 시기이기도 하다.

 

국내 후원단체

 

후원방법과 후원단체, 그리고 대상은 다양하며 지원사업과 캠페인 또한 수없이 많지만, 오늘은 그중에서도 아동후원단체, 생리대지원단체, 헌옷기부단체를 몇 군데 공유하고자 한다.

 

 

아동후원단체

아동후원단체에서는 한부모가정, 결손가정, 저소득가정 등 취약계층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한다.

말못할 형편과 사정에 의해 가정에서 제대로 보호받으며 성장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동후원단체에는 다음과 같은 곳들이 있다.

 

 

월드비전 교육 후원단체

월드비전은 한국 전쟁이 낳은 전쟁고아들을 돕기 위해 설립된 아동후원단체다. 지금까지 이어져 현재는 아이들의 교육에 초점을 맞춘 사업들을 운영하고 있다.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로와 인성교육, 멘토링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꿈지원금을 지급하기 한다.

 

또한 맞벌이 등의 이유로 방과 후에 홀로 남겨지는 아이들이 편히 머물며 공부할 수 있는 교실을 운영하기도 하며,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생활비, 의료비, 학자금뿐만 아니라 교복비, 급식비, 학습교재를 지원하기도 한다. 매달 5만 원의 정기후원이 일반적이다.

◎ 월드비전 사이트 바로가기

 

 

열매나눔재단 결식아동 후원단체

열매나눔재단은 서울지역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의 지원을 중점적으로 하는 아동후원단체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 끼니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결식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해 아침식사를 직접 제공하거나 식품 구입비를 지원한다.

 

가장 큰 특징은 100여 개의 학교와 100여 명의 교사와 협업을 한다는 것인데, 교내 사회복지 담당교사가 직접 가정방문을 하고 지속적인 밀착 관리를 한다. 신선식품과 아침제공뿐만 아니라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의 긴급 지원 사업도 있다.

◎ 열매나눔재단 사이트 바로가기

 

 

밀알복지재단 장애아동 후원단체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아동을 위한 후원사업에 특화된 아동후원단체다. 빈곤장애아동과 희귀 난치성질환을 가진 아이들을 위해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장애아동을 위한 특수교육과 지원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동 한 명 당 최대 5명의 후원자가 결연을 맺는 프로그램도 있으며, 월드비전과 동일하게 월 5만 원의 정기후원이 일반적이다. 후원금은 비장애 아이들의 일반보육에도 사용된다.

◎ 밀알복지재단 사이트 바로가기

 

세이브더칠드런 아동보호 후원단체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 보호가 주 목적인 아동후원단체다. 학대나 방임으로부터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심리치료소와 쉼터를 운영하고, 빈곤의 위기에 처한 아이들을 위해 식사를 제공하고 교육비를 지원한다.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은 아이들의 놀 권리에 주목하여 더 좋고 깨끗한 놀이터나 놀이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도 운영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질병의 위기에 처한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60여 개의 의료기관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검사와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 세이브더칠드런 사이트 바로가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후원단체

초록우산은 아이들을 위해 푸른 미래를 그려주고자 하는 의도를 담은 이름이다. 그에 걸맞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는 주거 및 생활비 지원, 학습비 지원, 의료비 지원과 더불어 여가문화비도 지원하여 아이들의 자립성장을 돕고 있다. 더불어 아이들이 충분한 교육을 받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학습비나 교재비를 지원하거나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한다.

 

인상 깊은 점은 바로 초록우산에서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인데, 아이들에게 아동권리나 인성, 온라인 예절과 더불어 기후 환경에 대해서 가르치는 프로그램도 있고,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부모교육도 있다.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이트 바로가기

 

 

 

생리대지원

생리대지원 단체

십여 년 전쯤 가정형편이 어려워 생리대를 사지 못하고 휴지 또는 수건, 심지어는 운동화 깔창을 사용하는 취약계층의 여성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각종 뉴스를 통해 보도된 적이 있다. 후원의 사각지대에 있던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생리대 지원의 필요성이 많이 공론화되었으며, 정부뿐만 아니라 여러 민간단체에서도 생리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국내여아 후원

굿네이버스에서는 국내여아 후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생리대 후원 사업을 하고 있다. 국내여아 후원 프로그램에서는 취약계층의 여아를 위한 생계비 지원, 심리 검사 및 치료와 멘토링 프로그램도 겸하고 있다.

 

생리대지원을 위한 후원을 하기 위해서는 굿네이버스의 여러 사업 중 국내아동권리보호사업 앞으로 후원을 해야 하며, 금액은 본인이 희망하는 만큼 선택할 수 있다. 참고로 굿네이버스의 다른 사업에는 식수위생지원, 보건의료지원, 해외교육지원, 해외지역개발, 재난구호지원, 대북지원사업이 있다.

◎ 굿네이버스 사이트 바로가기

 

 

더불어함께새희망 비온 뒤 맑음

더불어함께새희망에서는 ‘비온 뒤 맑음이라는 이름으로 생리대 지원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생리대와 파우치, 달력, 보온주머니, 손거울 등이 포함된 패키지와 더불어 생계비 지급도 하는 것이 매우 인상 깊었다.

 

생리대 비용이 부담되는 여아인 만큼, 일반 생활도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먼저 생각하고 고려했기 때문이다. 후원은 정기후원 또는 일시후원이 가능하며, 2만 원, 4만 원, 6만 원, 8만 원, 10만 원 중 금액을 선택할 수 있다.

◎ 더불어함께새희망 사이트 바로가기

 

지파운데이션 생리대지원

지파운데이션은 취약계층 여성을 위한 생리대지원 사업을 한다.

 

대상자에게 지급되는 생리대키트에는 6개월 분량의 생리대와 더불어 초경안내서, 찜질팩 등이 포함되어 있다. 생리대지원은 청소년 생리대지원과 취약계층 생리대지원이 구분되어 있다. 생리대 후원하기의 후원금은 2만 원이다.

◎ 지파운데이션 사이트 바로가기

 

 

 

헌 옷 기부단체

헌옷 기부단체

헌 옷 기부는 사회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환경적인 문제도 개선하는 일거양득의 기부다. 자본주의가 발전하고 경제의 규모가 더 커질수록 우리는 너무나 많은 쓰레기를 배출한다.

 

최근 몇 년 사이에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버려진 재료를 재활용하여 가치 있는 상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이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 그만큼 안 입는 옷을 기부하거나 중고 의류를 거래하는 시장이 커지고 있는데, 헌 옷을 기부할 수 있는 대표적인 단체 두 곳을 다뤄본다.

 

 

아름다운가게 헌옷기부

헌옷기부단체, 하면 떠오르는 가장 유명한 단체가 아닐까 싶다. 아름다운가게는 의류의 재사용으로 인한 친환경을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기부받은 헌 옷은 깨끗이 세탁하고 수선하여 국내에 포진된 여러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판매한다. 그리고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에 쓴다.

개인은 물품을 기부할 수도 있고, 후원을 할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아름다운가게는 재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진 물품에 대한 다양한 활용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도전하는 단체인 것 같다.

◎ 아름다운가게 사이트 바로가기

 

 

옷캔 헌옷기부단체

옷캔은 2009년에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아름다운가게와 유사하게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사용하지 않는 의류를 받아 업사이클링하여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을 한다.

 

옷을 기부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옷캔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포장만 하면 옷캔에서 희망날짜에 수거해 간다. 옷을 기부하는 것 외에 후원을 할 수도 있다. 옷캔에서 후원을 받기 시작한 이유는 기부량의 증가로 인해 운송비를 부담하기 어려운 실정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따라서 후원금을 받아 운송비나 분류비, 포장비 등에 사용하고 있다.

◎ 옷캔 사이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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