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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 제3차 세계대전 임박한가?

by 저피 2022.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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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24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 Kyiv)에 대한 첫 공격을 시작했다. 공격 초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압도하는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은 러시아가 숨 가쁘게 승리할 것이라 예측했다. 그러나 몇 주 뒤 키이우는 살아남았고 러시아는 후퇴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그리고 러시아 군인들이 남긴 잔학한 행위의 자취는 고스란히 공개됐다. 아직까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영토의 일부를 점령하고 있다. 이렇듯 2014년 돈바스(Donbas) 지역의 전쟁에서 터진 두 나라 사이의 갈등은 아직까지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의 상황

현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의 40%를 파괴한 드론을 여전히 날리고 있다. 러시아가 사용하는 드론은 이란에서 제공하고 있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지만, 두 나라 모두 이를 부인하고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의 서방 국가들은 무기와 포를 제공해 우크라이나를 돕고 있으며, 또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러시아의 책임을 물으며 제재를 가하고 있다.

 

양국의 갈등이 계속 심화되며 제3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지는 건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당연히 누구도 원하지 않는 시나리오일텐데, 과연 불가피한 결말이 되지는 않을지, 한국은 그 사이에서 과연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지 생각과 고민이 깊어지기 마련이다.

 

 

 

러시아의 전쟁 명분과 우크라이나 공격 상황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상황

앞서 언급했듯이, 최근에도 러시아는 이란에서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드론을 이용해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한 공격을 일삼고 있다. 에너지 인프라도 피해가 막심하지만, 주요 도시들의 피해는 그보다 더 심각하다. 러시아가 공격한 지역으로는 기차역, 아파트, 그밖에 민간인이 거주하거나 활보하던 지역이 많았다.

미국은 전쟁이 시작된 이래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에는 무기와 장비의 규모와 수준을 파악하며 우크라이나군의 자원이 충분한지 확인하는 미군 사찰단이 파견되어 있다. 외교관과 고위 관리들도 그라운드 제로(ground zero)를 방문하며 러시아의 전쟁 중단을 거듭 촉구하고 있다.

 

러시아는 이 싸움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이 아니라, 우크라이나로부터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이 독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순한 군사 작전이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전 세계 시민들은 러시아의 행동을 침략으로 간주하고 있다.

 

더불어 러시아는 다른 강대국들이 우크라이나에 직접 군대를 파견하지 못하도록 핵무기를 가지고 위협을 해왔는데, 이제는 러시아가 정말로 자국 핵무기를 사용할지도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단 핵무기가 전격 배치되면, 제3차 세계대전은 즉시 일어날 지도 모른다.

 

 

 

제3차 세계대전은 다가오고 있는 것인가?

제3차 세계대전은 핵무기가 사용될 때 일어날 것이다. 러시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이 우크라이나를 회원국으로 공식 지정할 경우 우크라이나에 핵무기를 사용하겠다고 위협해 왔다. 러시아 관리들과 심지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도 이러한 조건을 반복적으로 언급했고, 나토에 '군사 작전'에 개입하지 말라고 거듭 경고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과 3차 세계대전 발발 가능성

 

전쟁이 시작된 지 약 9개월이 지났고 그 이후로 계속 확대되고 있다. 어느 쪽이든 한 발짝만 움직이면 사태가 빠르게 고조되어 제3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 분명하다. 그리고 현시점에서 안타깝지만 우리는 대체로 이를 지켜볼 수밖에 없는 입장으로,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사태가 벌어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한국은 괜찮을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일어나고 있는 전쟁이 세계 대전으로 확대될 수 있는 만큼 한국도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두 나라 간의 전쟁지는 물론 지리상 한국과 충분히 떨어져 있어 보일지 모르지만, 벌써부터 여러 국가들이 어느 편에 서 있는지를 밝히고 태세를 점검하고 있는 상황이니 안심할 수 없다. 대부분이 우크라이나 편을 들고 있지만 러시아에도 끈끈한 동맹국들은 있다.

 

세계는 평화적인 종전을 요구하고 있지만, 전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평화 회담은 아직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세계에서 6번째로 큰 무기 공급국인 한국은 우크라이나의 대통령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로부터 지원을 요청받았다. 다른 세계 지도자들에게 전쟁에 동참하지 말라는 엄포를 놓은 러시아 입장에서는 물론 달갑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한국은 전쟁이 폭력이 아닌 평화적인 회담을 통해 해결되기를 바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우크라이나에 무기가 아닌 비군사적 지원을 하고 있다. 그러나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경우, 한국은 관점을 바꾸고 행동을 취해야 할 수도 있다. 항상 나라와 국민을 위해 무엇이 최선인지 생각해야 하는 정부 입장에서는 빠른 종전을 기대하면서도 충분한 숙고와 검토, 만반의 준비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일 것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여전히 최고조에 달하고 있으며, 그 파괴는 현재 수십억 달러의 비용과 수만 명의 전사자 및 수십만 명의 부상자를 초래하고 있다. 평화 회담은 아직 진전되지 않고 있어, 단 한 번의 움직임으로 까딱하면 전 세계가 전쟁에 돌입할지도 모를 불안감이 바로 현주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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