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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3

[피렌체 여행] 두오모 성당 -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 돔(Dome)과 어원이 라틴어 도무스(Domus)로 동일하다 보니 두오모(Duomo) 성당’이 ‘돔 형태로 된 성당’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두오모(Duomo)는 원래 주교가 상주하는 주교좌성당을 일컫는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두오모는 도시를 대표하는 대성당을 말한다. 이러한 오해로 인해 “두오모 성당”이 돔을 가진 피렌체 성당의 고유명사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두오모 성당은 일반명사다. 피렌체 두오모 성당이 유명한 이유 피렌체 두오모 성당의 정식 명칭은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Cattedrale di Santa Maria del Fiore)”이고, “두오모 성당”이라고 부르려면 적어도 그 앞에 “피렌체”를 붙여야 한다(“피렌체 두오모 성당”). 물론, 피렌체 두오모 성당은 단.. 2022. 10. 17.
[피렌체 여행] 우피찌 미술관(Galleria degli Uffizi) 우피치(Uffizi)는 원래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미술관으로 탈바꿈하기 전에는 메디치가에서 행정업무를 보는 사무실(Office)로 사용하던 건물이었다. 메디치의 마지막 후손인 안나 마리아 루이자 데 메디치(Anna Maria Luisa de'Medici)가 피렌체에서 반출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메디치의 소장품들을 토스카나 주정부에 기증한 덕분에, 대부분의 기증품이 소장되어 있는 우피찌 미술관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미술품을 보유한 미술관 중 하나가 되었다.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 모습 우피치는 혀를 내두를 만큼 건물에서 느껴지는 위엄이 있었다. 건물은 ㄷ자 모양으로 되어 있는데, 재밌는 사실은 긴 두 건물을 ㄷ자로 잇는 짧은 세 번째 건물에서 바깥을 내다보면 주교가 상주하던 두오모 성당(Duomo d.. 2022. 10. 14.
[피렌체 여행] 여행 가이드 팁 5가지 (교통, 인문학, 음식) 1. 대중교통이 유용한 도시다. 피렌체는 페렐로테 피렌체 공항에서 시내까지의 이동이 매우 간편한 편이다. 크지 않은 공항 바로 옆에 트램역이 붙어있고, 트램을 타고 종점까지 가면 시내 한복판인 우니타역(Unità)에 도착한다. 티켓의 가격은 1.5유로고, 티켓을 구매하면 90분 동안 트램뿐만 아니라 시내버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피렌체는 크지 않은 도시인데, 워낙 볼거리가 도시 전역에 퍼져 있기 때문에 걸어서 모두 소화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그래서 최대한 대중교통을 활용하길 추천한다. 사실 일반적으로 관광객들에게 현지 대중교통은 그리 편리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언어뿐만 아니라 노선을 읽을 줄 알아야 하고, 티켓을 구매하고 사용하는 방법도 생각보다 복잡한 데가 많으며, 특히 관광도시일수록 대.. 2022.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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