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쓰레기1 쓰레기는 쓰레기가 아니다 (인도여행의 단상) 인도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러웠다. 거리 곳곳에 쓰레기가 나뒹굴고 있었다. 원래 ‘버리는 사람 따로 있고 치우는 사람 따로 있다’고 하는데, 인도에는 버리는 사람만 있고 치우는 사람은 없는 것 같았다. 국가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위생과 공중 보건에 대한 국민들의 관념이 공고해야 한다고 배운 탓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사람들은 아무런 죄책감 없이 자연스럽게 쓰레기를 버리고 있었다. 인도 자이뿌르에서 쓰레기를 보다가... 매년 약 5천억 개의 비닐봉지가 만들어진다고 한다. 잠시 사람들에 의해 사용된 비닐봉지가 지구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데에는 수백 년이 걸린다. 13억 인구가 무심코 길바닥에 버려 온 쓰레기들이 얼마나 많았을지 가늠하기조차 어려웠다. 그리고 그 쓰레기들이 완전히 사라져 다시 회복하기까지 .. 2020. 3.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