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경향신문1 이쑤시개의 모든 것 - 역사, 효능, 의미, 제작과정 등 (2편) 한때 이쑤시개는 우리나라의 큰 자랑이었다.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막바지였던 1966년에 경향신문은 ‘이것도 팔리고 있다’는 기획기사를 연재했다. 예상보다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특이 수출품들을 소개하는 재미있는 기사였다. 그 첫 번째 주제가 바로 이쑤시개였다(2편은 다람쥐였다). ‘외화벌이 꼬마 첨병(尖兵)들’이라는 적절하면서도 무척이나 귀여운 부제가 달린 기사는 한국 이쑤시개가 일본에서 나무를 가져와 보세가공으로 미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연말까지 20만 불 수출을 기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최전방에 수십억 개 이쑤시개가 장창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을 상상해보라! 무척이나 귀엽지 아니한가... 그로부터 10년 후인 77년에는 이쑤시개 수출액이 200만 불로 10배 증가.. 2020. 4. 20. 이전 1 다음 반응형